이상한 엄마#선녀님#엄마의엄마#백희나#워킹맘1 [동화책 리뷰] 이상한 엄마 내가 너무나 좋아하라는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이다. 백희나 작가 특유의 그림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내용이 너무 좋아 아이에게 읽어주고, 나 혼자도 여러 번 읽었다. “이런이런…… 흰 구름에 먹을 쏟아 버렸네?” 누군가의 알쏭달쏭한 혼잣말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엄청난 비가 쏟아진다. 회사에 있는 엄마에게 호호가 열이 심해 조퇴했다는 전화가 걸려 온다. 회사에서 조퇴하기가 쉽지 않은 엄마는 여기저기 전화를 넣어보지만 좀처럼 연결이 되지 않아 엄마는 애가 탄다. 그리고 얼마 뒤 전화기 너머에서 희미하게 “여보세요?”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여보세요? 엄마?” 엄마의 다급한 목소리에 상대방은 “으……응?” 뭔가 좀 당황한 기색으로 받는 사람. 하지만 엄마는 외할머니라고 생각하고 호호를 부탁한 뒤 전화를 끊는다. .. 2020.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