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이1 [동화책 리뷰] 나는 개다. - 줄거리 - 에서 외로운 소년 동동이 곁을 지키던 늙은 개 구슬이의 이야기다. 구슬이는 슈퍼집 방울이네 넷째로 태어나 엄마 젖을 떼자마자 동동이네로 보내진다. 구슬이는 밤이 되면 어쩌면 형제자매일지도 모를 동네 개들과 하울링으로 안부 인사를 나누 는데, 그때마다 아부지는 “구슬이, 조용!”이라고 하며 같이 하울링(?)을 한다. 아침이면 가족들이 모두 집을 나서고 혼자 남은 구슬이는 동네에서 들리는 소리에 귀기울이며 지루한 시간을 견딘다. 할머니와의 산책으로 신이 난 구슬이 앞에 엄마 방울이가 보이는데 구슬이는 엄마보다 유치원 버스에서 내리는 동동이를 보면 더 반가워한다. 울보에 떼쟁이인 다섯 살 동동이가 조금 성가시지만 가족이기 때문에 돌봐야 된다고 생각하는 구슬이. 어느날 동동이가 나눠준 과자를 먹고.. 2020.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