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책#나#엄마#엄마의소중함#가사일돕기#나로살아가기1 [동화책 리뷰] 돼지책 책 표지를 보면서 이건 뭐지? 하면서 약간은 슬퍼졌다. 웃고 있는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과는 달리 무표정한 엄마를 보니 엄마의 피곤함이 고스란히 느껴졌기 때문이다. 멋진 집, 정원, 차, 그리고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피곳씨네 가족. 엄마는 늘 아들 둘과 남편을 위해 이런저런 일을 하느라 얼굴 보기도 힘들 정도다. 엄마에게 아들 둘과 남편은 손하나 움직이지도 않고 엄마에게 계속 얘기한다. 밥 줘!! 엄마는 열심히 이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설거지를 하고 침대를 정리하고 청소를 하고 일을 하러 간다. 엥?? 엄마가 직장인이었어?? 오마나 세상에나. 엄마는 직장에 다녀와서 또다시 가사일의 반복이다. 음식을 준비하고, 설거지를 하고, 빨래를 하고, 다림질을 한다. 엄마는 언제 쉴 수 있는 걸까? 그리고 이.. 2020.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