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레이놀즈#점#믿음1 [동화책 리뷰] 점 커다란 동그라미 그림을 자신의 몸보다 더 큰 붓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아이의 모습. 아이는 그 커다란 그림을 그리면서도 너무나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래서 궁금해졌다. 점? 아이는 왜 행복한 모습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을까? 하고. 미술시간이 싫고 그림 그리기가 싫은 베티. 베티가 손대지 않은 텅 빈 도화지를 바라보며 선생님이 하는 말. “우와~ 눈보라 속에 있는 북극곰을 그렸구나”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얼마나 아이들을 깊게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야 이런 말을 할 수 있게 될까? 나에게는 꽤나 쿵! 하는 느낌의 말이었다. 선생님은 베티에게 아무거라도 좋으니 그림을 그려보라고 한다. 베티는 쥐고 있던 연필을 도화지 위에 그냥 내리꽂는다. 하얀 도화지에 찍혀 있는 작은 점 .. 2020. 3.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