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의 시간이 힘겨울 때#이기적인 엄마#1 [육아후기] 아이와의 시간이 힘겨운 나라는 엄마 아이와의 시간이 힘겨울 때가 있다. 그것도 가끔이 아닌 자주 그런다는 게 문제다. 내가 3시에 퇴근을 하고 4시에 아이를 유치원에서 데려와 집으로 가는데, 남편이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는 7시까지 아이와 내가 둘만 있는 시간은 3시간 정도. 아침에는 출근이 늦은 남편이 아이 등원을 시키니 내가 아이와 오로지 둘만 있는 시간은 평일은 3시간에서 4시간정도.. 생각해보면 그리 긴 시간도 아닌데, 난 이 3시간이 너무 힘겨울 때가 많다. 회사에서 퇴근하면서 제일 먼저 하는 생각도 아이와 있는 3시간 동안 뭘 해야 되나.. 하는 생각들. 사실 나는 아이 양육하는데 참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데도 힘겨운 거 보면 난 진짜 아이 키우면 안 되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나야말로 엄마가 되면 안 되는 사람이었나 싶고.. 2020.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