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이야기61 [동화책 리뷰] 나는 개다. - 줄거리 - 에서 외로운 소년 동동이 곁을 지키던 늙은 개 구슬이의 이야기다. 구슬이는 슈퍼집 방울이네 넷째로 태어나 엄마 젖을 떼자마자 동동이네로 보내진다. 구슬이는 밤이 되면 어쩌면 형제자매일지도 모를 동네 개들과 하울링으로 안부 인사를 나누 는데, 그때마다 아부지는 “구슬이, 조용!”이라고 하며 같이 하울링(?)을 한다. 아침이면 가족들이 모두 집을 나서고 혼자 남은 구슬이는 동네에서 들리는 소리에 귀기울이며 지루한 시간을 견딘다. 할머니와의 산책으로 신이 난 구슬이 앞에 엄마 방울이가 보이는데 구슬이는 엄마보다 유치원 버스에서 내리는 동동이를 보면 더 반가워한다. 울보에 떼쟁이인 다섯 살 동동이가 조금 성가시지만 가족이기 때문에 돌봐야 된다고 생각하는 구슬이. 어느날 동동이가 나눠준 과자를 먹고.. 2020. 4. 29. [동화책 리뷰] 오싹오싹 당근 -줄거리- 당근을 좋아하는 토끼 재스퍼는 깡충폴짝 들판에서 자란 당근을 시도 때도 없이 뽑아 먹는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부터 수상한 당근들이 쫓아오기 시작하고, 재스퍼는 두려움에 떨기 시작한다. 재스퍼에게만 다가오는 오싹한 당근들. 재스퍼는 두려움에 떨다가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당근들에게 붙잡히지 않기 위해 깡충폴짝 들판에 높은 울타리를 세우고 악어를 풀어놓아서 오싹 당근들을 가둬놓는다. 재스퍼조차 갈 수 없게 된 깡충폴짝 들판. 그 속의 당근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정말로 당근들은 재스퍼를 지켜보고 있었던 것일까? ----------------------------------------------------------------------------------------------------------.. 2020. 4. 28. [동화책 리뷰] 앗, 깜깜해. - 줄거리 - 가족 모두 각자 바쁜 저녁시간.갑자기 전기가 나가고 온 세상이 깜깜해졌다.그러자 가족들은 손전등과 촛불을 켜고 다 같이 둘러앉아 게임을 하고, 밤하늘을 보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전기가 나가고 다들 짜증날 법도 한 그 시간에 밖에서는 축제가 벌어지고 있었다. 삼삼오오 모여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아이스크림을 먹었다.바쁜 사람은 아무도 없는 평온한 시간.얼마 후 다시 전기가 들어오자 사람들은 다시 보통 때와 같이 바빠졌다.하지만 특별한 일도 있었다.Turn off. -------------------------------------------------------------------------- 모두가 바쁜 하루하루다.우리 가족뿐 아니라 다른 가족들, 모든 사람들이 바쁜 일상이다.특히 아.. 2020. 4. 22. [일상정보]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안내 안녕하세요!!^^ 좋은정보가 있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가전제품을 사실 때 효율이 좋은 가전제품을 사면 구매제품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가전제품들은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편인데, 그 가격의 10%를 환급해준다니 너무 좋은거 같아요.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만 가능하다는 점 알아두시고요. 만약 신혼부부일 경우 새로 가전제품을 많이 사시게 되잖아요. 그때 두 사람 모두 각각 신청한다면? 합쳐서 6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겠죠? 신청기간 : 2020.3.23~2020.12.31 (같은 기간 내 구매한 제품만 가능) 신청금액 : 가전제품 비용의 10% 환급 ( 최대 30만원까지 가능) * 구매는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구매가능. 단, 반드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이 있어야 함. * 재원 .. 2020. 4. 14. [동화책 리뷰] 또 마트에 간게 실수야.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나가던 봅은 자전거 바퀴가 고장이 나자 바퀴를 고치기 위해 “몽키 스패너”를 찾는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몽키스패너가 없자 봅은 동네에서 가장 큰 “몽땅마트”로 간다. 몽키 스패너를 찾는 봅에게 마트 직원 마르는 몽키 스패너 대신 새로 나온 신기한 물건을 보여준다. 봅은 신기한 물건에 정신이 팔려, 몽키스패너는 사지 않고, 신기한 얼음땡 모자를 사 온다. 집에서 기다리던 친구들은 봅에게 몽키 스패너를 사 왔는지 물었고, 봅은 다시 마트로 향한다. 하지만 봅은 마트 직원 마르가 보여주는 신기한 물건에 빠져 몽키 스패너는 잊어버리고 다른 물건들을 계속 사 온다. 결국 돈이 다 떨어진 봅은 돈을 찾기 위해 정리함을 열어본다. 정리함을 연 순간 그동안 봅이 사두었던 물건들이 우르르 쏟아진.. 2020. 4. 10. [동화책 리뷰] 달 샤베트 아주아주 무더운 여름 어느 날. 아파트의 모든 사람들이 선풍기와 에어컨을 쌩쌩 틀고 집안에서 쉬고 있을 때, 반장 할머니가 달이 녹아서 똑똑 떨어지고 있는 걸 발견한다. 반장 할머니는 얼른 대야를 들고 밖으로 나가 녹고 있는 달을 받는다. 할머니는 받아 둔 달물을 샤베트 틀에 얼려두기로 한다. 전기를 너무 많이 사용하여 아파트에 정전이 나자 사람들은 모두 밖으로 나오게 되고 그때 반장 할머니의 집만 밝은 것을 보고 그곳으로 향한다. 반장 할머니는 사람들에게 얼린 달 샤베트를 하나씩 나누어 준다. 달 샤베트를 먹은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더위가 사라지고, 다시 전기가 들어왔지만 다들 창문을 열어놓은 채 시원하고 달콤한 잠을 자게 된다. 그런데. 녹아버린 달로 집을 잃은 토끼 두 마리가 반장 할머.. 2020. 4. 8. [동화책 리뷰] 고양이 알릴레오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내가 진실이라고 알고 있던 사실들이 과연 다 옳았던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한 동화책이다. 네모로 가득 찬 세상에 살고 있는 네모난 고양이 알릴레오는 어느 날 신기한 것을 발견한다. 알릴레오는 그 신기한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지만, 아무도 그것을 보지 않는다. 그저 “네모는 아름답다., 세상은 네모다.”라는 이야기만 한다. 알릴레오는 길에서 처음 보는 동그란 얼굴의 고양이를 만나고, 그 고양이를 따라 알릴레오가 아침에 발견한 신기한 것(동그란 열기구)을 같이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간다. 높이, 높이 더 높이 올라간 알릴레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네모 세상으로 가득 차 있던 자신의 세상은 바로 동그라미 안에 있었다는 것을. 둘은 하늘 위에서 멀리 보이는 또 다른 파란 별을.. 2020. 4. 7. [동화책 리뷰] 3초 다이빙 “볼로냐 라가치상, 한국 안데르센상과 황금 도깨비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그림책 작가 정진호의 『3초 다이빙』. 다양한 목소리에 꾸준히 귀 기울이며 작품으로 표현했던 저자의 주제 의식을 특유의 간결한 선과 절제된 색감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이기고 지는 것만이 중요한 일은 아니며, 경쟁 속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정말 소중한 가치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 출처 교보문고 책 소개 간결한 내용의 문체지만 그 간결함 속에서 주제가 정확했던 책. 스스로 잘하는 게 없다고 말하는 한 아이의 이야기로 이 책은 시작한다. 달리기도, 밥 먹기도 느린 아이. 수학은 자신 없고, 응원하는 야구팀은 매번 지는 팀을 고르는 아이. 태권도 사범님이 돌려차기로 모두를 이길 수 있다고 이야기했지만, 그 누구도 이.. 2020. 4. 4. [동화책 리뷰] 알사탕 소심하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어려운 동동이. 이런 동동이가 좋아하는 놀이는 구슬치기이다. 어느 날 문방구에 간 동동이는 새로운 구슬을 발견하게 된다. 문방구 할아버지는 그 구슬이 달고 맛있는 “알사탕”이라고 알려준다. 알사탕을 가지고 집에 온 동동이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무늬의 알사탕 하나를 골라 입에 넣는다. 그리고 그때!!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그 목소리는 집 거실에 있는 소파가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소파는 동동이에게 옆구리에 끼어있던 리모컨을 빼 달라고 하고, 동동이 아빠가 소파에서 방귀를 뀌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너무 힘들다면서. 동동이 입속의 사탕이 다 녹아 없어지자 쇼파의 목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게 된다. 신기한 사탕의 정체를 알게 된 동동이는 점박이 무늬의 알사탕을.. 2020. 4. 3. [동화책 리뷰] 이상한 엄마 내가 너무나 좋아하라는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이다. 백희나 작가 특유의 그림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내용이 너무 좋아 아이에게 읽어주고, 나 혼자도 여러 번 읽었다. “이런이런…… 흰 구름에 먹을 쏟아 버렸네?” 누군가의 알쏭달쏭한 혼잣말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엄청난 비가 쏟아진다. 회사에 있는 엄마에게 호호가 열이 심해 조퇴했다는 전화가 걸려 온다. 회사에서 조퇴하기가 쉽지 않은 엄마는 여기저기 전화를 넣어보지만 좀처럼 연결이 되지 않아 엄마는 애가 탄다. 그리고 얼마 뒤 전화기 너머에서 희미하게 “여보세요?”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여보세요? 엄마?” 엄마의 다급한 목소리에 상대방은 “으……응?” 뭔가 좀 당황한 기색으로 받는 사람. 하지만 엄마는 외할머니라고 생각하고 호호를 부탁한 뒤 전화를 끊는다. .. 2020. 3. 31. 이전 1 2 3 4 5 6 7 다음